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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둘이랑 씨메르 '따로 또 같이' 힐링 후기 - 함께 간 듯 안 간 듯, 중년 엄마의 씨메르 자유여행 드디어 늦둥이 딸아이의 방학이 시작되었다!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도 풀어줄 겸 하루이틀 호캉스를 가려고 했는데,무더운 성수기라 그런지 웬만한 호텔은 이미 만석이었다.할 수 없이 당일치기로 실컷 노는 계획으로 변경!무더위를 싹 잊게 해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씨메르'로 향했다.워터파크부터 찜질방, 사우나까지 6시간 동안 풀코스로 이용할 수 있으니한여름 피서지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었다. 주차는 D나 E구간에 대면 가장 가깝다는 블로그 후기를 참고해서 세웠더니정말 씨메르 입구와 바로 연결되어 엄청 편했다.지난번엔 아무 데나 댔다가 호텔 중앙을 거쳐 가느라 시간이 걸렸는데,역시 사전 검색의 힘이란! 딸들은 1년마다 오는 곳인데도 신이 나서 싱글벙글이었다.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수영복 갈아입는 것도 .. 2026. 7. 24.
외지인은 잘 모르는 제주 바닷가 속 진짜 민물 목욕탕, <곽지 과물노천탕> 더위의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 시대 요즘 날씨를 보면 매년 봄이 사라지고 있다는게 온몸으로 느껴진다.사실 작년 이맘때도봄인지 초겨울인지 모를 요란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더워졌던 기억이 난다.그런데 올해 5월 말은 한술 더 뜬다.작년에도 더웠다고 생각했는데,올해는 그 더위의 강도와 기온의 수치 자체가 한 계단 더 높게 껑충 뛰어오른 느낌이다. 봄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기운은 간데없고,선을 훌쩍 넘겨버린 한여름의 훅한 더위가 벌써부터 찾아왔다.사계절이 뚜렷했던 어린 시절의 그 정답던 봄이 이제는 매년 더 멀어지고,기온은 해마다 더 무섭게 치솟고 있다.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면,거의 4개월 반 동안은 이 더위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시기가 이어질 터다.생각만 해도 벌써 걱정.. 2026. 5. 25.
50대 중년,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다... 50대가 되었다.예전에는 숫자라고만 생각했던 나이였다.그런데 어느 순간,그 숫자가 “시간의 무게”로 느껴지기 시작했다.조용히 지나온 시간들.바쁘게 흘러간 일상들.그리고 문득 남겨진 질문 하나.“지금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걸까.”코로나 이후익숙했던 일과 관계들이 조금씩 멀어졌다.그 자리에조용한 공백이 생겼다.처음에는 그 공백이 낯설었다.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이렇게 길게 느껴질 줄 몰랐다.그래서 생각했다.이제는 “정리하는 시간”이 아니라“기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그렇게 시작된 것이티스토리였다. 이 블로그는일상의 생각과 경험을 기록하는 공간이며무용예술과 영화, 그리고 삶의 이야기까지내가 보고 느낀 것들을 함께 담아낸다. 무용공연예술 이야기무대 위 움직임은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한다.무용예술, .. 2026. 5. 22.
살목지 후기|평일 낮, 나 홀로 극장에서 더 무서웠던 이유 실화 괴담 저수지 모티브와 김혜윤의 서늘한 공포 영화 는 충남 예산 저수지 괴담과 실화 모티브를 활용한 한국 공포영화다.평일 낮 텅 빈 극장에서 혼자 관람했는데,그래서 그런지 예상보다 훨씬 음산하고 서늘한 긴장감이 강했다. 사실 호러와 스릴러, 그리고 액션을 즐겨보는 1인으로서 로맨스 장르는 질색하는 편이다.그런데 참 이상하지.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세월이 흐르다 보니,그렇게 좋아하던 호러나 잔인한 스릴러 영화를어느 순간부터 일부러 피하게 됐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도 거뜬히 타던 내 동생도아이를 낳더니 겁이 많아졌단다.이게 부모가 되면서 생기는 호르몬의 변화인지,아니면 삶의 무게 때문인지 당최 알 길은 없지만 말이다. 그렇게 한동안 공포물과 담을 쌓고 지내다 정말 오랜.. 2026. 5. 16.